돌발성 난청이란? 원인부터 보청기 필요성까지 총정리

“귀에 물이 찬 것 같고, 소리가 갑자기 안 들린다?”

이러한 경험이 있다면, 돌발성 난청(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, SSNHL)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말하며, 대부분 한쪽 귀에서 발생합니다.
성인뿐 아니라 10대 청소년에게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며,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.

돌발성 난청


🧠 돌발성 난청의 정의와 분류

돌발성 난청(Sudden Hearing Loss)은 보통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급성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분류됩니다.

  • 보통 한쪽 귀에서 발생

  • 청력 손실의 정도는 30dB 이상, 최소한 3개 주파수 이상

  • 발생 시점은 명확하며, 수시간에서 3일 이내에 증상이 진행됨


🔎 돌발성 난청의 주요 증상

  • 갑작스러운 귀먹먹함 또는 ‘뚝’ 하고 막힌 느낌

  • 이명(삐~ 소리)

  • 어지럼증 또는 균형감각 이상

  • 소리 왜곡, 울림, 한쪽 귀에서 말소리가 잘 안 들림

  • 물속에 들어간 듯한 이물감


⚠️ 돌발성 난청의 원인 (정확한 원인은 불명확)

대부분 **원인불명(idiopathic)**으로 분류되며, 다음과 같은 가설이 있습니다:

원인 후보 설명
바이러스 감염 감기, 인플루엔자 후 청신경 염증 발생
혈류 장애 내이(달팽이관)로 가는 미세혈관이 막힘
자가면역 반응 면역체계가 청신경을 공격
스트레스 극심한 심리적 긴장 → 신경계 이상 유발
청신경 종양 등 청력 손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비교적 드묾

⏱ 치료의 ‘골든타임’은 1~2주 이내

  • 돌발성 난청은 초기 치료 시 회복률이 높고,
    치료가 늦어지면 영구적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  • 스테로이드 치료가 가장 흔하며, 경우에 따라 고압산소요법, 항바이러스제, 혈류 개선제 등을 병행합니다.

  • 치료 시기를 놓치면, 보청기 등 청각보조기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
🎧 한쪽 귀 난청, 보청기 꼭 껴야 할까?

✅ 이런 경우라면 보청기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:

  • 청력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3개월 이상 경과

  • 소리의 방향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

  • 학교·직장 등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, 피로감이 높아짐

  • 한쪽 귀로만 듣다 보니 정상 귀에 부담이 커짐


🎯 한쪽 난청자를 위한 보청기 솔루션

보청기 종류 특징 추천 대상
CROS 보청기 청력 손실 귀의 소리를 반대쪽 귀로 무선 전달 완전한 한쪽 난청
BICROS 보청기 난청 귀+CROS, 반대쪽 귀도 약한 난청 시 양측 불균형 난청
일반 귀걸이형/RIC 경도~중등도 손실에 적합 잔존 청력 있는 경우

📱 최신 보청기 기능 (2024 기준)

  • 블루투스 연동 → 스마트폰, TV 연결 가능

  • 소음 차단, 음성 강조 알고리즘

  • 충전식 모델 다수 → 하루 종일 착용 가능

  • 스마트폰 앱 연동 → 음량 조절, 프로그램 변경 손쉬움


🧑‍⚕️ 전문가의 조언

보청기 착용은 단순히 “소리를 키우는 장치”가 아닙니다.
소리 인지 능력을 뇌에 계속 자극해주는 재활 기기입니다.
특히 어린 청소년기에는 청각 자극 부족이 언어 능력, 학습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,
전문 청능사와 상의 후 조기 개입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✅ 마무리 요약

  • 돌발성 난청은 빠른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.

  •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회복이 되지 않았다면, 보청기 착용이 청신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.

  • 보청기 선택 전에는 반드시 청력검사 + 상담 + 체험 착용을 해보세요.

  • 한쪽 귀만 안 들린다고 방치하면 건강한 쪽 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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